김무성 대표는 아침 회의 시작부터 이한구 위원장을 성토했다.[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공천 룰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갈등이 제대로 불붙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사실상 전략공천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에 김무성 대표는 선거에서 지더라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격했다.특히 김 대표는 추후 의원총회를 소집해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뜻도 밝힌 뒤 이 위원장에 대해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수차례에 걸쳐 강도높은 비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상향식 공천은 나 김무성 개인의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전 상임고문과 정대철 전 고문 등이 어제 저녁 전북 순창에서 정동영 전 의원과 만나 국민의당 합류를 요청했다.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 자리에서 권 전 고문은 60년 정통 야당의 적통을 지키기 위해 대선 후보였던 정 전 의원도 함께하자며 국민의당 입당을 권유했고, 이에 정 전 의원은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답했다고, 동석했던 이훈평 전 의원이 전했다.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여기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신중하게 행동..
2월14일은 젊은 층에 밸런타인 데이(St. Valentine's Day)로 통한다.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 [연합통신넷=안데레사 기자]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Valentinus, 영어 밸런타인)의 축일을 가리킨다. 서기 269년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군인들의 탈영을 우려해 원정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한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를 안타까워한 발렌티노 신부가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교회로 초청해 주례를 서줬다. 이같은 사실을 알..
[연합통신넷= 최은주기자]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와 소녀상 이전에 반대하며 42일째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노숙농성 중인 대학생들이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오후 소녀상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모님은 많이 걱정하시겠지만, 설 연휴라도 수요집회에는 꼭 참석해야죠.”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부근. 인도 위 겹겹이 쌓아올린 전기장판과 담요 위에서 두툼한 점퍼를 껴입은 대학생 강혜진(29·여)씨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20..
아버지의 마중 퇴근하려는데 검은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더니 비가 떨어져 내렸다. 금방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얼마쯤 가다 보니 저쪽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손짓을 하였다. 고목처럼 여윈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웃고 계신 분은 다름 아닌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말없이 나에게 우산을 하나 건네주고는 당신 먼저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셨다. 얼떨결에 우산을 받아 든 나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다음에는 할 말이 없어 잠자코 뒤따..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해인(71) 수녀가 지난 연말연초 위독설과 사망설에 시달렸던 심경을 털어놨다.이 수녀는 지난 7일 나온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서울주보의 ‘말씀의 이삭’ 코너에 ‘언제나 떠날 준비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이 수녀는 칼럼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주님을 따라나선 제자들처럼 나도 가장 익숙한 것 정든 것과 결별하고 새로운 부르심의 길로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적었다.이 수녀는 ‘떠날 준비&rsq..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한일 정부 간 합의되었다는 소식후 법률공부를 했고, 더욱 인권법을 전공하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합의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이 정부 간 합의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법적 논리로 보면 개인적 피해자가 가해국에 사죄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경우, 가해국과 피해자 소속 국가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그 피해에 대해 합의할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지난 ..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난을 보내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유감을 밝혔다.[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더민주 측은 김종인 위원장 비서실에서 오늘 아침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전화해 난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청와대 측에서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2일 64살 생일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축하 난을 거절했다. 자신을 돕다가 제1야당의 대표로 변신한 김 위원장을 향한 박 대통령의 ‘노기’가 빚은 결과로 ..
강용석 전 의원 겸 변호사가 20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31일 오후 1시20분 쯤 서울 용산 출마선언을 위해 새누리당 기자실을 찾던 강용석 전 의원이 경비원들의 저지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사람은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수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다.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발언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제명당했다.이날 강 전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오후 2시에 새누리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인사는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오성규 전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 12, 13호가 모두 '박원순 사단'이기 때문이다. 문-박 연대가 굳건하다는 걸 당 안팎에 공표한 것으로 풀이된다.[국회,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두 사람 모두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핵심역할을 맡았던 박 시장의 측근들이다. 문 대표가 먼저 박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박 시장이 두 사람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민주 관계자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들이 4.13 총선에 대거 출마해 안철수 의..
뇌사상태에 빠지자 장기기증을 통해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다.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사연의 주인공은 김유나(19·사진)양으로 제주시 아라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미션스쿨에 재학 중이었다. 지난 2014년 5월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트라이시티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이던 김양은 지난 21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대학생인 이종사촌 언니가 운전하는 차량이 교차로에서 과속하는 가해 차량과 충돌했다. 이종사촌 언니, 함께 유학생활을 하던 여동생(17)은 에어백이 터지면서 다리 ..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노원병에 출마해 화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을 지낸 이동학 씨도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에 따라 노원병 선거는 국민의당(가칭)을 이끄는 안철수 의원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 이동학 전 혁신위원 등 4자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 전 의원은 당 차원에서 창원 성산 출마가 검토되고 있고, 안철수 의원도 당내에서 부산 출마와 비례대표 출마 등이 거론되고 있어 이번 노원병 선거가 여야 젊은 피의 대결..
조경태 의원, 부산지역의 3선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서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조경태(부산 사하을·사진)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자 21일 부산지역 야당은 물론 지역구 새누리당 당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이날 조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 지역 새누리당 핵심 당원들인 김흥남·조정화 등 현직 시의원, 당협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등은 “조 의원의 입당은 저급한 코미디 같은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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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구순, '팔할은 바람' 풍운아 같은 역정,. 약 50년 전 김종필. 반 세기가 흘러 김종필 씨가 구순을 맞았다. 김종필 씨 구순 80명 축하객 '마지막 3김' 김종필 씨가 구순을 맞았다. 김종필 씨는 구순 생일잔치를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89년을 살아왔는지 궁금하다며 생일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김종필 씨는 구순을 맞아 비교적 정정한 모습으로 후회 없는 생을 살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필 씨는 행정·입법부 등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경륜이 깊은 정치인이다. 김종필 씨는 구순을 맞아 현재는 고령으로 인해 보행이 ..
전북 진안군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 서쪽 사면 사이에 자리잡은 고원지대다. 전체 면적 789.11㎢의 77.4%인 611.09㎢가 산림이다. 해발고도 500m의 진안고원은 호남의 지붕, 남한의 개마고원으로 불린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기 전에는 전국 최고의 오지로 분류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을 이용한 환경성 질환 치유 산업과 고랭지 농업,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섬진강 발원지로 사계절 맑은..
봄을 대표하는 연분홍빛 벚꽃 축제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서울에서도 시작됐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 연인과 축제 나들이 가볼만 한곳이다.“여의도 윤중로 벚꽃놀이”[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10일 오후 7시에 국회 동문 하늘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10~1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하늘무대와 꽃잎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예술과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VIAF),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지역예술동호회와 유관기관의 공연, 백일장 등 다..